"현대·대우건설, M&A 재료가 악재 상쇄"-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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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인수·합병(M&A) 재료가 금리인상이나 미분양주택 문제와 같은 건설업 악재를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 증권사 전용기 연구원은 "현대건설 M&A 주간사 선정이 이번 달에 이뤄질 예정이고, 대우건설의 사모투자펀드(PEF) 인수는 부채금융(debt financing)으로 자금조달 구조가 결론나고 있다"며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M&A는 양사의 투자심리와 기업가치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현대건설 M&A는 범현대가 중 현대중공업과 KCC 컨소시엄의 인수시너지가 적지 않은 이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이러한 기대는 양사가 조회공시에서 인수의사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히기 전까지는 계속 유효하다"고 전했다.
실제 이 컨소시엄으로 현대건설이 인수된다면 원자력 및 태양광 발전부분과 전력 부분 등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또 "PEF는 대우건설 50%+1주를 1만8000원에 부채금융으로 인수한다는 전제하에 2조95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며 "비용과 3년 만기보장수익률 10%정도를 가정하면 3년후에 PEF는 4조원에 보유지분을 재매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4조원은 대우건설 주당 2만4600원에 해당되는 가격"이라며 "3년 후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대우건설을 주당 2만4600원에 재매각하면 인수를 위해 PEF가 조달한 차입금을 모두 상환할 수 있어, 재매각을 위해 수익성을 중시하는 경영으로 변화가 나타나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용기 연구원은 "현대건설 M&A 주간사 선정이 이번 달에 이뤄질 예정이고, 대우건설의 사모투자펀드(PEF) 인수는 부채금융(debt financing)으로 자금조달 구조가 결론나고 있다"며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M&A는 양사의 투자심리와 기업가치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현대건설 M&A는 범현대가 중 현대중공업과 KCC 컨소시엄의 인수시너지가 적지 않은 이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이러한 기대는 양사가 조회공시에서 인수의사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히기 전까지는 계속 유효하다"고 전했다.
실제 이 컨소시엄으로 현대건설이 인수된다면 원자력 및 태양광 발전부분과 전력 부분 등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또 "PEF는 대우건설 50%+1주를 1만8000원에 부채금융으로 인수한다는 전제하에 2조95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며 "비용과 3년 만기보장수익률 10%정도를 가정하면 3년후에 PEF는 4조원에 보유지분을 재매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4조원은 대우건설 주당 2만4600원에 해당되는 가격"이라며 "3년 후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대우건설을 주당 2만4600원에 재매각하면 인수를 위해 PEF가 조달한 차입금을 모두 상환할 수 있어, 재매각을 위해 수익성을 중시하는 경영으로 변화가 나타나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