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공식입장 "병역의혹 보도, 강경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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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소속사가 병역비리 의혹 보도에 대한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지난달 30일 오후 법무팀을 통해 이날 오후 7시 55분 경인방송 OBS '뉴스 755' 에서 보도한 MC몽 병역의혹 소환 통보에 관한 소속사의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MC몽이 치아로 인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은 맞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인방송 OBS에서 보도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병역면제를 받기 위해 MC몽과 의사 등 사이의 불법적인 치료행위나 병역면제처분과정에 불법이 개입되어 있지 않고 정당한 사유로 병역 면제 받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조사과정에서 병역처분 과정에 불법이 없었다는 점을 밝힐 것이며, 수사기관의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해당 방송사의 보도에 대해 강경대응 입장도 보였다. 소속사 측은 "수사기관이 의혹이 있어 아직 내사 중이고 MC몽이 수사기관에 소환이 되지 않았는데 지방방송사가 마치 특종을 터뜨린 듯 보도했다"며 "MC몽의 혐의를 입증할 강력한 증거가 있다는 식으로 보도한 것과 혐의가 있는지 여부조차 확정되지 않은 내사사건을 언론사가 공표하는 행태가 타당한지 무책임한 지역방송사에 대해서 법적인 검토를 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소속사는 "MC몽은 추후 수사기관의 조사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절차를 통해서도 본 건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해명할 것"이라며 "실추된 명예 회복을 위해서라도 정확한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MC0몽이 수사기관에서 해명을 하고 의혹을 풀 수 있도록 더 이상 추측성 기사나 일방적인 보도 자제를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