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출발, 일자리 창출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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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1개의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오늘부터 공식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모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시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일부터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일자리는 ‘또 하나의 복지’라며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주택과 부동산 정책에서 대해서는 서민 주거안정과 아파트 공화국의 오명을 벗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기존의 주요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그 속도를 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무엇보다 경기도 메가시티 완성의 중심이 되는 GTX 사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2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건설사업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에 가져올 파장이 큽니다.
이밖에 경기 북부권의 교통과 미군기지 대상의 개발 사업도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이에 반해 인천시의 부동산과 주택시장은 근본적인 변화와 대대적인 축소가 예상됩니다.
송영길 시장이 인천시 발전의 기본 방침을 부동산 개발에서 산업 개발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교육 인프라 확충을 강조하는 만큼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에서 추진된 상당수 개발프로젝트를 줄이거나 재검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크고 강한 부산’을 만들겠다며 글로벌 일류 부산 건설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부산신항의 배후 국제산업물류단지 조성과 글로벌 기업 유치도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지방의 지자체장들은 한결 같이 올해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