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여름골프] 클리브랜드 'CG15 단조 웨지'‥스핀 성능 높여…페이스 열고 치는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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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로골프닷컴 온라인 여름세일,웨지로 유명한 클리브랜드에서 'CG15 단조 웨지'를 내놨다. 올해 새롭게 변경된 그루브(클럽 페이스에 파인 홈) 룰에 적합한 모델인 동시에 스핀 성능을 높인 게 특징이다. 솔(헤드 바닥) 후방을 토(헤드 앞)에서 힐(헤드 뒤)까지 S자 형태로 디자인해 페이스를 열고 치는 샷에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로마로 'RAY-455LX 드라이버' 등
웨지의 가장 큰 목적은 100야드 이내 샷을 그린에 잘 올리는 것.물론 방향성까지 좋아 홀에 바짝 붙으면 금상첨화다. 이 제품은 컴퓨터 제어기법을 활용한 레이저 밀링 기술로 스핀 성능을 향상했다. 먼저 페이스 표면을 정밀하게 홈을 냈다. 레이저 밀링으로 표면의 거칠기도 균일하게 유지했다. 이 때문에 스핀이 늘어 볼을 세우기가 쉽다. 단조로 부드러운 타구감이 느껴진다. 기존의 블랙펄 웨지와 달리 헤드 색상이 블랙이어서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 든다. 로프트(48~58도)와 바운스각(로바운스와 표준바운스)에 따라 8가지로 나뉜다. 27만원.(02)2057-1872
골프용품 유통업체인 잔디로가 온라인 사이트인 잔디로골프닷컴(www.jandirogolf.com)을 통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아이스 세일'을 실시한다. 지난 5월 잔디로골프닷컴 아울렛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여름을 맞아 시원하고 알찬 가격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것.이번 세일에서는 골프클럽 용품 의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혼마 예스 등 유명 골프 클럽과 잔디로 나이키 아디다스 제이린드버그 발리 MU 같은 골프웨어 및 골프용품을 30~70% 할인해서 팔기 때문.특히 드라이버 및 아이언,페어웨이우드,유틸리티 등을 오픈마켓보다 싸게 팔아 하반기 마음에 드는 클럽과 의류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행사 기간 이벤트 구매고객에게 온라인 부킹사이트 '엑스골프' 1년 무료 부킹권을 비롯해 50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잔디로 골프화를 사면 다양한 사은품도 준다. 또 중고 클럽 보상판매 행사도 실시한다. (02)6909-8893
수제 단조 아이언과 퍼터로 유명한 로마로골프코리아가 첫 번째 드라이버 제품인 'RAY-455LX'를 이달 중순께 선보인다. 로마로재팬의 한국법인인 로마로골프코리아는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아이언용 컬러 샤프트(스틸)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앞으로 골프뿐 아니라 스포츠 전반을 타깃으로 한 토털 패션브랜드를 지향한다. 로마로는 드라이버 출시를 통해 골프클럽 풀 라인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할 드라이버도 단조로 만들어진다.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들의 타격포인트를 분석해 제작됐다. 페이스는 사각형(스퀘어)이어서 유효 타구면이 넓다. 볼을 맞히기 쉬운 게 특징이다. 페이스 소재는 '래디얼 시머트리'로 임팩트 때 마찰을 줄여 볼을 강하게 밀어낸다. 골퍼의 타격포인트에 따라 방사선상으로 반발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볼을 멀리 보낸다. 샤프트를 기준으로 페이스를 힐(헤드 뒤쪽)에 가깝게 배치,중심 거리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로프트는 9.5도와 10.5도가 있다. (02)578-7577
캘러웨이골프에서 중ㆍ상급자용 아이언 'X-24 핫'을 출시했다. 미국 시장에서 13년 동안 1위를 고수해온 캘러웨이 아이언의 최신 버전이다. 가장 큰 특징은 볼을 멀리 보내면서도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캘러웨이만의 독자적인 특허기술인 VFT 기술(페이스 두께 가변가공기법)이 적용됐기 때문.더 넓은 스윗스폿을 갖춘 강력한 클럽 페이스가 더 빠른 볼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스 샷을 해도 높은 볼 스피드를 이끌어 내기 때문에 거리 손실을 줄여준다. 또 노치 웨이팅(Notch Weighting) 기술은 클럽 헤드 주변에 무게감을 실어줘 임팩트 때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하며 더 안정된 방향성을 제공한다. 샤프트가 헤드 밑바닥을 관통하는 스루보어(Tru-Bore) 기술 덕분에 임팩트 때 발생하는 진동을 빠르게 흡수한다. 또 스텔스 비행기와 동일한 소재인 다크 PVD로 마감 처리해 눈부심을 방지하고 고급스런 느낌이 든다. 110만(스틸)~120만원(그라파이트)이다. (02)3218-1980
투어스테이지는 컬러볼인 'X01 수퍼비비드'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골프웨어와 액세서리는 디자인과 소재,컬러로 변화를 주고 있지만 골프볼은 지난해까지 흰색이 주류였다. 하지만 올 시즌부터 컬러볼이 히트를 칠 조짐이다. 뚜렷한 개성을 연출하는 아이템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서다. 일본의 프로골퍼 마루야마 시게키(브리지스톤)는 시즌 첫 경기에서 X01 옐로 컬러볼로 우승한 뒤 "컬러볼은 새로운 도전이다. 그 도전하는 기분을 언제까지나 갖고 싶다"고 말했다.
X01 슈퍼비비드는 타구감이 부드럽다. 볼이 날아가는 방향을 식별하기 쉽고 러프에서도 눈에 잘 띈다. 스핀샷을 구사해도 딤플이 훼손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 유지된다. 볼을 찾기 쉽기 때문에 플레이 시간도 단축시켜 준다. 흐린 날에도 볼의 비행궤도가 비교적 뚜렷하게 보인다. 이 제품은 외피가 우레탄으로 이뤄진 3피스다. 색상은 옐로ㆍ오렌지 두 종류다. 이시카와 료,미야자토 아이,전미정 등이 사용 중이다. 한 더즌에 8만원.(02)558-2235
카타나골프가 드라이버 'IZU MAX X'모델을 출시했다. 카타나골프는 1999년 이후 11년간 꾸준하게 고반발 클럽만을 고집해 온 드라이버 명가다. 비열처리로 금속의 고유 탄성을 유지하는 애즈롤 공법과 고탄성 제트 임펄스 헤드,적절한 무게 배분을 실현한 4WD 모델까지 끊임없는 기술개발은 거리 증대로 이어졌다. 신제품은 고급 아이언 제조기법인 단조페이스를 채택함으로써 더 나은 타구감과 정확한 방향성을 나타낸다.
고반발 클럽의 탄성 변형력은 제품의 내구성을 약화시키는 단점이 있으나 신제품은 이 같은 문제를 보완하는 동시에 짜릿한 손맛과 경쾌한 타구음까지 실현했다는 평가다. 정밀한 일체형 구조의 헤드는 포지드(Forged) 페이스와 만나 높은 반발력을 주고 깊어진 무게중심은 헤드스피드를 높여준다. 유사품 식별요령은 제조사 카타나골프와 브랜드명 SWORD를 확인하면 된다. 일본 카타나골프의 정품에는 반드시 'SWORD'라는 상품명이 헤드에 각인돼 있다. 159만원.(02)501-6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