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2Q 기대치 충족…성수기 기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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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일 하나투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으며 성수기인 3분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 2분기 매출액은 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기대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2% 상승한 48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된 46억원을 시현했다"고 전했다.김 애널리스트는 "4월, 5월에는 각각 31억원, 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6월에는 9억8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6월에 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하나투어가 분기 마지막달 매출인식을 도착일 기준으로하기 때문에 13억5000만원의 영업이익을 7월로 이월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2년간의 장기 침체로 인해 3분기 성수기때마다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2010년 3분기는 큰 폭의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내다봤다.
그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6.7% 상승한 616억원, 영업이익은 745% 증가한 138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예약률은 7월이 전년동기대비 65%를 기록하고 있으며, 8월은 92%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윤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 2분기 매출액은 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기대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2% 상승한 48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된 46억원을 시현했다"고 전했다.김 애널리스트는 "4월, 5월에는 각각 31억원, 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6월에는 9억8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6월에 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하나투어가 분기 마지막달 매출인식을 도착일 기준으로하기 때문에 13억5000만원의 영업이익을 7월로 이월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2년간의 장기 침체로 인해 3분기 성수기때마다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2010년 3분기는 큰 폭의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내다봤다.
그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6.7% 상승한 616억원, 영업이익은 745% 증가한 138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예약률은 7월이 전년동기대비 65%를 기록하고 있으며, 8월은 92%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