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신영스팩1호 3%↓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장중 490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0포인트(0.47%) 오른 491.89를 기록 중이다. 개인 투자자가 반도체, IT(정보기술) 하드웨어, 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1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일반전기전자가 2% 넘게 올랐고, 금속, 비금속, 종이목재 등 역시 상승하고 있다. 인터넷, 방송서비스, 금융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등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OCI머티리얼즈, 다음, CJ오쇼핑 등은 하락하고 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신영스팩1호는 공모가 1000원보다 높은 1065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후 3%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2개 등 53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295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25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