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실적호전 기대로 사흘째 상승

한화가 2분기 실적 호전 기대와 증권사들의 긍정적 평가로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화 주가는 오전 11시 33분 현재 1500원(3.95%) 오른 3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주가는 1.06% 오른 3만8400원에 시작한 뒤 기관 매수가 늘어나며 장중 3만9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에 대해 실적 안정세가 지속되고 주가 핵심 변수들의 긍정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4500원을 유지했다. 이훈 연구원은 한화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 27% 증가한 1조2759억원, 680억원으로 이는 시장기대치인 매출 1조2611억원, 영업이익 647억원을 무난히 충족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한생명 주가 약세와 한화건설 리스크, 에코메트로 건설 매출 감소 등이 걸림돌로 작용했지만 이미 반영됐다며 실적 호전 등 긍정적인 부분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