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막판 낙폭 축소…1220원대 초중반

환율이 장 막판 낙폭을 반납하고 있다.

오전 내내 낙폭을 늘려가던 환율이 국내 주식 하락의 영향으로 내림폭을 되돌리고 있다. 장중 한때 1216.4원까지 내려갔던 환율은 오후 2시50분 현재 1225원을 기록 중이다.국내 주식시장의 코스피지수는 하락 반전하며 전날보다 1% 가까이 하락한 1671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약 2200억 규모의 주식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4000억 가량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은행권에서 코스피지수 하락세에 팔았던 달러를 다시 사들이는 게 낙폭을 축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며 1.24달러 후반대로 내려왔다.오후 2시5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2497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87.96엔을 나타내는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