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 코스피…시총 상위株 '혼조'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1.08포인트(0.06%) 오른 1672.90을 기록하고 있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2억언, 25억원씩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이 15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장초반부터 매도계약을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55억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매도규모가 늘어나는 등 매수여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화학, 전기전자, 은행, 건설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의료정밀, 철강금속, 운송장비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을도 혼조세다.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전자, SK텔레콤 등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신한지주, LG화학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1개, 상승종목 350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락종목은 293개, 보합종목은 94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