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 약보합…"실적 모멘텀 둔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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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하반기 실적 모멘텀 둔화 우려로 약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5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3% 내린 7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98만2000원에서 9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한승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이 상반기에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로 가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3분기 목표 성장률 25%를 예상하는 등 한국 D램 업체들의 공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D램 가격이 비싸지면서 하반기 시스템당 메모리탑재량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우호적인 환율 및 가격 효과를 반영해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39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4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5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3% 내린 7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98만2000원에서 9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한승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이 상반기에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로 가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3분기 목표 성장률 25%를 예상하는 등 한국 D램 업체들의 공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D램 가격이 비싸지면서 하반기 시스템당 메모리탑재량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우호적인 환율 및 가격 효과를 반영해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39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4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