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1998作 'Storm' 리메이크곡으로 전격 컴백!


'폭발적인 소울' 가수 나오미가 댄스곡으로 컴백한다.

첫번째 미니앨범 '몹쓸사랑', 두번째 '사랑인데'에 이어 SBS 수목 드라마 '산부인과'의 러브 테마곡 'You are my everything'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받아온 나오미가 8일 3번째 미니앨범 'Storm'으로 돌아온다.특히 이번 앨범에서 데뷔이후 처음으로 댄스곡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은 루머스가 1998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Storm'을 리메이크한 곡.

'Storm'은 1998년 발표 당시 홍보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운타운과 클럽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어 노래방 필수 애창곡으로 불려졌던 음악이다. H-유진이 랩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노래의 흥겨움을 더했다.나오미의 소속사인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는 "98년의 음악을 2010년 흐름에 맞춰 재편곡 되어 더욱 현란해진 신디사이저의 선율과 리듬이 흥을 돋우며, 나오미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더해져 올 여름 더위를 한방에 날릴만한 시원한 음악이다"라며 “나오미는 노래의 안무를 소화하기 위해 하루 10시간 이상씩 안무 연습에 매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의 소찬휘나 김현정, 혹은 인순이의 시원했던 파워풀한 창법의 댄스곡을 그리워하는 가요 팬들에게, 과거의 향수와 더불어 신구세대가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노래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오미의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 주영훈이 작사, 작곡하는 등 총 지휘했다.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