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국민은행장 사표 제출
입력
수정
[한경닷컴]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 행장은 2일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에게 사표를 내고 주주총회가 열리는 13일 사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강 행장의 임기는 10월말까지다.어 내정자 역시 강 행장의 의견을 존중해 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동안 금융권에서는 강 행장이 어 내정자가 회장에 취임한 후 사임할 것이란 얘기가 꾸준히 흘러나왔다.강 행장은 지난해 12월 KB금융 회장에 내정됐다가 금융당국의 고강도 조사 등으로 같은 달 중도 하차한 뒤 KB금융 회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해왔다.
강 행장은 8월 미국으로 건너가 9월부터 터프스대 플레처스쿨에서 방문연구원 신분으로 강의를 들으며 학업에 열중할 계획이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 행장은 2일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에게 사표를 내고 주주총회가 열리는 13일 사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강 행장의 임기는 10월말까지다.어 내정자 역시 강 행장의 의견을 존중해 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동안 금융권에서는 강 행장이 어 내정자가 회장에 취임한 후 사임할 것이란 얘기가 꾸준히 흘러나왔다.강 행장은 지난해 12월 KB금융 회장에 내정됐다가 금융당국의 고강도 조사 등으로 같은 달 중도 하차한 뒤 KB금융 회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해왔다.
강 행장은 8월 미국으로 건너가 9월부터 터프스대 플레처스쿨에서 방문연구원 신분으로 강의를 들으며 학업에 열중할 계획이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