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가게 시행 1달 점포 98.3%,매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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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나들가게가 동네 슈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이 지난달 15~18일 나들가게 200곳에 대해 실태점검을 한 결과 설문에 응한 점포 176개 중 98.3%(173개)가 개점 1개월 후 일매출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이중 54.5%(96개)는 개점 전보다 10% 이상 매출이 올랐고 20%이상 오른 점포는 36.4%(64개),30% 이상은 18.9%(33개),50% 이상은 9.0%(16개) 있었다.기존 POS시스템을 운영하던 점포의 경우 주변기기와의 호환성 문제로 오작동이 발생해 불편함을 느꼈다고 일부 응답해 이를 보완키로 했다.나들가게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편의점 등이 확산되며 영세 자영업자의 매출이 줄어들자 중기청 지원 하에 간판 교체,POS(판매시점정보관리) 기기 설치,매장 진열 및 서비스 지도,가격 효율화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300㎡ 이하 중소형 소매점이다.중기청은 지난달 30일 나들가게 400개를 추가로 열었고 연말까지 2000개,2012년까지 1만개 나들가게를 육성한다는 목표다.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고 공동구매를 장려해 구매력을 높이며,공동배송을 통해 물류의 효율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현재까지 접수된 나들가게 신청 건수는 4167건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중소기업청이 지난달 15~18일 나들가게 200곳에 대해 실태점검을 한 결과 설문에 응한 점포 176개 중 98.3%(173개)가 개점 1개월 후 일매출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이중 54.5%(96개)는 개점 전보다 10% 이상 매출이 올랐고 20%이상 오른 점포는 36.4%(64개),30% 이상은 18.9%(33개),50% 이상은 9.0%(16개) 있었다.기존 POS시스템을 운영하던 점포의 경우 주변기기와의 호환성 문제로 오작동이 발생해 불편함을 느꼈다고 일부 응답해 이를 보완키로 했다.나들가게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편의점 등이 확산되며 영세 자영업자의 매출이 줄어들자 중기청 지원 하에 간판 교체,POS(판매시점정보관리) 기기 설치,매장 진열 및 서비스 지도,가격 효율화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300㎡ 이하 중소형 소매점이다.중기청은 지난달 30일 나들가게 400개를 추가로 열었고 연말까지 2000개,2012년까지 1만개 나들가게를 육성한다는 목표다.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고 공동구매를 장려해 구매력을 높이며,공동배송을 통해 물류의 효율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현재까지 접수된 나들가게 신청 건수는 4167건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