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차별화된 1Q 실적"-우리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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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월결산법인인 키움증권에 대해 "증권업종 내에서 차별화된 1분기 영업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6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채민경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기대비 18.2%와 33.5% 늘어난 286억원과 2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당사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이는 고객 위탁금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이 증가한 데다 IB부문의 수익성 개선, 일회성 이익 40억원(죽전 부동산 매각이익)의 발생 등으로 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키움증권의 경우 2009회계연도 4분기말 기준으로 채권 보유규모가 2069억원으로 다른 증권사 대비 적은 편"이라며 "따라서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downside risk)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고객 예탁금도 꾸준히 증가해 1조3000억원을 웃돌고 있어 이자수익 증가도 가능하다는 게 채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채민경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기대비 18.2%와 33.5% 늘어난 286억원과 2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당사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이는 고객 위탁금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이 증가한 데다 IB부문의 수익성 개선, 일회성 이익 40억원(죽전 부동산 매각이익)의 발생 등으로 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키움증권의 경우 2009회계연도 4분기말 기준으로 채권 보유규모가 2069억원으로 다른 증권사 대비 적은 편"이라며 "따라서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downside risk)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고객 예탁금도 꾸준히 증가해 1조3000억원을 웃돌고 있어 이자수익 증가도 가능하다는 게 채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