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株, 실적 악화 우려에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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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둔화로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실적 악화 우려까지 있는 은행주가 증시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우리금융이 전날보다 350원(2.46%) 내린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하나금융지주(-1.89%) KB금융(-1.71%) 신한지주(-1.56%) 기업은행(-1.45%) 등이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 2분기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계 지주사들과 부산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등 주요 지방은행들의 2분기 순이익을 추정한 결과 전분기 대비 35.2% 감소한 2조원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2조6000억~2조7000억원을 밑도는 것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만 주요 은행주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실적 악화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우리금융이 전날보다 350원(2.46%) 내린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하나금융지주(-1.89%) KB금융(-1.71%) 신한지주(-1.56%) 기업은행(-1.45%) 등이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 2분기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계 지주사들과 부산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등 주요 지방은행들의 2분기 순이익을 추정한 결과 전분기 대비 35.2% 감소한 2조원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2조6000억~2조7000억원을 밑도는 것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만 주요 은행주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실적 악화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