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인천공항·KTX…'반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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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가 7일로 개통 40주년을 맞는다. 건설 당시에는 반발이 거셌다. 심지어 "재벌들이 골프 치러 가기 위한 길이다. 고속도로를 달릴 차가 없다"는 황당한 얘기까지 나왔다. 경부고속도로뿐만 아니다. 인천국제공항,경부고속철도(KTX),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건설 등 굵직굵직한 국책사업들은 으레 엄청난 반대에 직면했다. 한마디로 반대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뤄낸 국책사업들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