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고대 '사후 세계의 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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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고대 왕국시대의 '사후 세계의 문'이 발견됐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8일 이집트 고고 평의회의 발표를 인용, "수도 카이로 교외의 사카라 유적에서 '사후 세계의 문'이 있는 고대 왕국의 두 무덤을 찾았다"며 "이는 고대 왕국시대의 가장 중요한 유적"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무덤은 각각 약 4400년, 4200년 전의 제 6왕조 정부 고관 시드와와 그의 아들 혼스의 것으로 밝혀졌다. 무덤 앞의 '사후 세계의 문'에는 의자에 앉아 있는 시드와가 그의 관직명과 함께 그려져 있다.
지하 20m에 위치한 시드와의 무덤 매장실에서는 태양신앙을 상징하는 높이 30cm의 오벨리스크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 두 무덤은 세계 최고의 거대 석조물인 '계단 피라미드'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8일 이집트 고고 평의회의 발표를 인용, "수도 카이로 교외의 사카라 유적에서 '사후 세계의 문'이 있는 고대 왕국의 두 무덤을 찾았다"며 "이는 고대 왕국시대의 가장 중요한 유적"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무덤은 각각 약 4400년, 4200년 전의 제 6왕조 정부 고관 시드와와 그의 아들 혼스의 것으로 밝혀졌다. 무덤 앞의 '사후 세계의 문'에는 의자에 앉아 있는 시드와가 그의 관직명과 함께 그려져 있다.
지하 20m에 위치한 시드와의 무덤 매장실에서는 태양신앙을 상징하는 높이 30cm의 오벨리스크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 두 무덤은 세계 최고의 거대 석조물인 '계단 피라미드'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