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경기 싸늘…'경제행복감' 떨어져

우리 국민이 느끼는 경제 행복지수가 작년 말에 비해 약간 떨어졌다. 작년 말 42.5였던 경제 행복지수는 지난달 42.2로 낮아졌다. 각종 경제지표들이 좋아지고 있지만 경기 회복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실망감이 반영된 탓으로 보인다. 전국 16개 시 · 도 가운데 경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충남이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한국경제신문과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공동 조사한 '경제 행복지수'에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