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주부·장년층 참여하는 e스포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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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e스포츠를 국민 레저 스포츠로 만들기 위해 나섰다.
문화부는 8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e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지적재산권 분쟁을 예방하는 것을 골자로 한 'e스포츠 이노베이션 2.0'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문화부가 마련한 이번 계획에는 장년층도 참여할 수 있는 종목과 게임 방식을 발굴해 가족용 레저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주민센터나 복지센터 등 공공시설의 문화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해 주부와 장년층 대상 기능성 e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각계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한 'e스포츠 2.0 미래포럼'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문화부는 또 e스포츠 지적재산권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지재권을 행사할 수 있는 표준안을 마련한다.'스타크래프트'라는 특정 게임에 편중된 기존 e스포츠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의 지적재산권 관련 분쟁을 겪으며 위축될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게임사, 게임단, 방송사와 법률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e스포츠 지재권과 관련한 분쟁은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와 연계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이밖에 e스포츠 중장기 발전 '5대 중점 추진전략'에는 △게임산업 간 연계 확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 △혁신모델 KeG의 국가브랜드화 등이 포함됐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문화부는 8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e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지적재산권 분쟁을 예방하는 것을 골자로 한 'e스포츠 이노베이션 2.0'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문화부가 마련한 이번 계획에는 장년층도 참여할 수 있는 종목과 게임 방식을 발굴해 가족용 레저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주민센터나 복지센터 등 공공시설의 문화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해 주부와 장년층 대상 기능성 e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각계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한 'e스포츠 2.0 미래포럼'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문화부는 또 e스포츠 지적재산권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지재권을 행사할 수 있는 표준안을 마련한다.'스타크래프트'라는 특정 게임에 편중된 기존 e스포츠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의 지적재산권 관련 분쟁을 겪으며 위축될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게임사, 게임단, 방송사와 법률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e스포츠 지재권과 관련한 분쟁은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와 연계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이밖에 e스포츠 중장기 발전 '5대 중점 추진전략'에는 △게임산업 간 연계 확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 △혁신모델 KeG의 국가브랜드화 등이 포함됐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