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나흘째 감소..12조728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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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예탁금이 나흘 연속 감소하며 12조원대 중반으로 낮아졌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7일 기준 고객예탁금이 전날보다 956억원 줄어든 12조72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예탁금은 4거래일 연속 1조1434억원이나 감소하면서 지난 3월 19일 12조 8040억원 이후 4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신용융자금액은 163억원 늘어나 4조9452억원으로 나흘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신용융자액이 3조5426억원, 코스닥 신용융자액은 1조4026억원으로 나타났다.
고객예탁금이 나흘째 감소하면서 '썰물'이 지속되고 있다. 예탁금이 이틀째 12조원대에 머물고 있다.
한편 위탁매매 미수금은 296억원 줄어든 1918억원을 기록해 급매물은 해소되는 모습이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