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언어운사' 전격 개편…아나운서들 트위터-'미국行' 서현진 생활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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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첫 오픈한 MBC 아나운서국의 인터넷 웹진 '언어운사'가 5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한다.
이번 개편의 방향은 ‘소통하는 언어운사’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누리꾼 및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게 MBC의 취지다. 특히 이번 사이트는 모바일 환경에 맞게 메인 화면과 메뉴를 디자인하여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든 아나운서들의 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사이트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되는 언어운사 사이트에는 '소통하는 언어운사'라는 개편방향에 부합되는 다양한 코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나운서들의 트위터로, 사이트 메인에 트위터를 연동해 MBC 아나운서들의 소소한 일상을 직접 나눌 수 있게 했다. 아나운서들이 방송을 준비하기 전의 다양한 모습들을 '언어운사' 메인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한 느낌을 아나운서와 누리꾼이 함께 공유한다.
또한 '한 장면 무한 댓글'에서는 아나운서들이 방송한 다양한 장면 중에서 재밌는 한 장면을 보여주고 그에 대한 누리꾼들의 다양한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야기를 마주 하다'는 우리 사회의 화제가 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나누는 진솔한 대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정민, 오상진 아나운서가 나선다. '그녀들의 도시'는 얼마 전 미국 명문 대학원 여러 곳에 합격한 서현진 아나운서와 뉴욕에서 연수중인 박소현 아나운서가 전해주는 세계 도시 이야기. 생생한 사진과 함께 그녀들의 톡톡 튀는 이야기를 만나본다.
이 밖에도 언어운사 창간부터 이어져온 '여겨보기'가 계속 진행되고, 아나운서들이 카메라를 서로 돌려가며 일상을 담아내는 '내 손안의 카메라'로 동영상과 사진으로 계속 공개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