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 품절남 된다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표팀 '골 넣는 수비수'로 유명한 이정수(30·가시마 앤틀러스)선수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이정수는 8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 "구체적으로 날짜를 잡은 게 아니기 때문에 정식으로 프러포즈는 못했지만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민 형수님께 프러포즈를 어떻게 받았는지 물었더니 문자로 받았다더라"며 "내 여자친구에게는 프러포즈를 크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정수는 앞서 남아공에서 귀국 후 누가 가장 보고 싶으냐는 질문에 여자친구를 꼽아 화제를 모았으며 이날 방송에서도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정수 선수는 지난해 12월 일본 J리그 교토 상가 FC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