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내가 문근영 보다 뛰어난 점은 성숙한 외모 뿐"


연기자 신세경이 문근영에 대해 극찬했다.

신세경은 최근 케이블 채널 QTV 스페셜 프로그램 '아임 리얼 신세경'의 하와이 촬영 도중 "문근영은 하나부터 열까지 배울 점 밖에 없는 좋은 선배"라고 밝혔다.이어 "엄마한테 혼날 때도 근영언니 반만 닮으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같은 소속사 식구로 문근영과 친하게 지내온 신세경은 지난 2004년, 영화 '어린신부'에서 문근영의 단짝 친구로 출연하면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문근영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신세경은 "더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점은 하나도 없지만 굳이 꼽으라면 초등학교를 갓 졸업했음에도 고등학교 1학년 역할을 맡을 정도로 성숙했던 외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신세경은 이외에도 시트콥 '거침없이 하이킥' 종영 이후의 후유증과 배우로서의 포부 등을 진솔하게 밝혔다.

'청순글래머' 신세경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아임 리얼 신세경'은 오는 9일과 16일 밤 10시 QTV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