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준 "부부싸움 후 아내가 가출한 적 있다"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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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종준이 늦깎이 결혼으로 얻은 아내와의 부부싸움에 대해 깜짝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는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서 악덕 고리대금업자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 '명품조연' 정종준이 출연했다.이날 자리에 함께한 부인 안춘애씨는 "평소 가부장적인 남편다. 한번은 너무 화가 나서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간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녀는 "집을 나가 아이들을 데리고 찜질방을 갔는데 생각해보니 아이들 학교를 가야해서 다음날 어쩔 수 없이 집에 들어왔다"고 이야기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침에 집에 돌아오니 정종준이 창문가에 매달려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거침없는 발언을 했다.정종준은 "평소에 아내가 그러던 사람이 아니라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어디에 갔을까? 왜 전화는 받지 않을까? 다시 돌아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들어온 것을 보니 살았다 싶더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9일 방송된 KBS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는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서 악덕 고리대금업자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 '명품조연' 정종준이 출연했다.이날 자리에 함께한 부인 안춘애씨는 "평소 가부장적인 남편다. 한번은 너무 화가 나서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간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녀는 "집을 나가 아이들을 데리고 찜질방을 갔는데 생각해보니 아이들 학교를 가야해서 다음날 어쩔 수 없이 집에 들어왔다"고 이야기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침에 집에 돌아오니 정종준이 창문가에 매달려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거침없는 발언을 했다.정종준은 "평소에 아내가 그러던 사람이 아니라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어디에 갔을까? 왜 전화는 받지 않을까? 다시 돌아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들어온 것을 보니 살았다 싶더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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