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뮤지 'UV', '집행유애'로 컴백…강유미-소피아 내레이션


지난 4월 1집 '쿨하지 못해 미안해'로 뮤직비디오와 함께 일약 대박을 터트린 개그맨 유세윤과 하이사이드의 리더 뮤지의 그룹 유브이(UV)가 2번째 '집행유애(Back to the Dance)'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9일 타이틀곡 '집행유애'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990년대 선보인 뉴잭스윙 장르의 타이틀곡인 '집행유애'는 평소 인터뷰 때마다 듀스를 좋아한다던 유브이의 뜻과 함께 듀스 팬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유브의앨범 수록곡중 '999'와 '쿨한나'에서 두 명의 퓨처링이 참여했다. 먼저 9라는 라임으로 만들어진 '999'의 퓨쳐링을 도와준 Sofia(소피아)는 현재 고려대학교에 연수중인 모로코인 교환 학생이라는 사실, 유브이는 '음악이 전공인 친구는 아니지만 가사속의 여주인공이 외국이라 잘 맞을것같아 섭외했다며 Sofia(소피아)를 소개했다

두번째 ‘쿨하지 못해 미안해' 남자 주인공의 뒷 이야기 '쿨한나'는 사랑의 카운셀러 유세윤의 옛파트너인 강유미가 나레이션 연기를 도와줬다. 유세윤은 "저번보다 너무들 열의에 가득차 열심히 해서 걱정이다. 앞으론 적당히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뮤지 역시 너무 기대 안하셨으면 좋겠다. 즐겁게 봐달라"라고 각별한 주문을 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앨범은 13일부터 오프라인으로 발매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