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 직장인 "이효리-닉쿤과 여름휴가 보내고파"

가수 이효리와 2PM의 멤버 닉쿤이 휴가 같이 가고픈 연예인 1위에 랭크됐다.

취업·인사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직장인 3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휴가를 같이 보내고 싶은 연예인' 1위로 남성은 이효리(6.5%), 여성은 닉쿤(10.5%)을 꼽았다.

남성 직장인들은 최근 표절논란에도 불구하고 여름에 걸맞는 화려한 이미지와 털털한 성격이 매력적이라는 이유로 이효리를 1위에 선정했다. 이어 '청순 글래머' 신세경(4.5%)과 한예슬(3.5%) 김태희(3.0%)가 뒤를 이었다.

여성 직장인들은 닉쿤을 1위로 꼽았다.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닉쿤은 완벽한 외모에 다정다감한 성격이 더해져 쟁쟁한 후보를 제쳤다. 닉쿤의 뒤를 이어 '월드스타' 비(9.6%) 소지섭(8.8%) 조권(8.8%)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이효리는 배우 소지섭과 함께 '비치웨어가 어울리는 '핫바디'' 설문조사 1위에도 선정돼 변치않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