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日 총리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11일 오전 도쿄의 한 투표소에서 참의원 선거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간 총리는 "결과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교차한다"며 "소비세 인상론 제기는 조금 당돌했다고 생각하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본 전역 5만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참의원 선거는 지난해 9월 민주당 정권 출범 후 첫 중간평가로서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선거엔 지역구 및 비례대표 121석을 놓고 437명의 후보들이 경합을 벌였다. /도쿄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