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펀드, 지금이 매수적기"-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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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3분기가 중국펀드 매수적기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임세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2일 "하반기 중국경기는 정부 규제와 남유럽 문제 등으로 상반기 대비 둔화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국가 재정과 가계 저축률, 위안화 절상, 적극적 소비부양 등으로 다른 국가와 차별화된 소비개선이 나타나며 하반기 이후 GDP(국내총생산)는 9%대 수준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 제한과 부동산 조정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 또한 3%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금리인상 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은행주는 자본조달이 3분기 중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우려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가수익비율이 역사적 수준과 비교해 뚜렷이 하락했고, 주요국 대비 프리미엄이 낮아진 상태"라며 "본토A주와 홍콩H주의 격차가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어 지금이 중국펀드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임세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2일 "하반기 중국경기는 정부 규제와 남유럽 문제 등으로 상반기 대비 둔화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국가 재정과 가계 저축률, 위안화 절상, 적극적 소비부양 등으로 다른 국가와 차별화된 소비개선이 나타나며 하반기 이후 GDP(국내총생산)는 9%대 수준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 제한과 부동산 조정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 또한 3%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금리인상 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은행주는 자본조달이 3분기 중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우려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가수익비율이 역사적 수준과 비교해 뚜렷이 하락했고, 주요국 대비 프리미엄이 낮아진 상태"라며 "본토A주와 홍콩H주의 격차가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어 지금이 중국펀드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