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가치주, 실적부터 체크해야-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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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2일 대형가치주가 시장대비 수익률을 웃돌고 있지만, 실적을 체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김성노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인해 은행, 보험을 중심으로 한 대형가치주들의 양호한 수익률이 높은 편"이라며 "대형가치주들의 추격 매수보다는 실적을 체크한 이후에 비중을 확대하라"고 전했다.하반기에는 대형가치주의 시장대비 수익률 상회 현상은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2010년 6월 건설사 구조조정으로 인한 은행들의 충당금이 2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최근 애널리스트들의 이익추정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나, 충당금 규모를 놓고 보면 예상보다 낮은 실적발표도 가능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추격매수보다는 실적체크가 선행돼야 한다"며 "2분기 실적을 체크한 이후에 비중을 확대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성노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인해 은행, 보험을 중심으로 한 대형가치주들의 양호한 수익률이 높은 편"이라며 "대형가치주들의 추격 매수보다는 실적을 체크한 이후에 비중을 확대하라"고 전했다.하반기에는 대형가치주의 시장대비 수익률 상회 현상은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2010년 6월 건설사 구조조정으로 인한 은행들의 충당금이 2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최근 애널리스트들의 이익추정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나, 충당금 규모를 놓고 보면 예상보다 낮은 실적발표도 가능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추격매수보다는 실적체크가 선행돼야 한다"며 "2분기 실적을 체크한 이후에 비중을 확대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