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불수도북 산행 성황리에 마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김지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고객 등 총 306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년 '불수도북'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무박 2일 동안 서울 북부 4개 산을 등반하는 하나대투증권의 '불수도북' 산행은 지난 9일 저녁 10시30분 불암산을 출발해 10일 오후 4시30분 북한산 구기동 분소까지 총 18시간 동안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산행에는 고객 50명, 하나SK카드 이강태 사장과 임직원 40여명이 동반 참석했다. '불수도북' 산행은 하나대투증권의 사내 연례 행사로 부서장 및 지점장급 이상의 간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2008년부터는 고객과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됐다.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힘들고 긴 불수도북 산행이 임직원들에게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도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고객이 찾는 증권회사, 수익성이 가장 좋은 증권회사로서 명실상부한 국내 증권업계 빅5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