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하반기 희망드림 창업지원사업 접수

[한경닷컴]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30일까지 장기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드림 창업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드림 창업 지원사업은 생계형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금 규모는 47억원이다.대상은 과거 고용보험 피보험자였던 장기실업자(구직등록 후 6개월 이상 실업상태)와 실직여성가장，실직고령자(55세 이상，구직등록후 실업상태)중 담보·보증여력이 없는 세대의 주 소득원인 사람이다.공단 측은 이들이 전세점포를 임차해 저리(연 3%)로 최장 6년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최고 7000만원 범위내 점포를 임차해 지원하며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에서 최종 심사·선발한다.

또한 창업신청자들의 창업준비노력 등을 심사기준에 반영해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창업초기 실패를 예방하기 위해 창업전 교육 및 창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사업성공률 제고를 위한 사후 관리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장기 실직자 등이 사업을 하고 싶어도 담보·보증여력이 없어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에 점포를 공단이 임차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창업초기 사업투자비용과다로 발생할 수 있는 실패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다.현재 957명이 지원을 받아 운영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1588-0075 또는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 kcomwel.or.kr)，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서 안내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