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시각장애인 5천명에게 전용 휴대폰 지급

SK텔레콤이 시각장애인 5천명에게 전용 휴대폰을 제공합니다. SK텔레콤은 오늘 오후 'SK텔레콤 시각장애인 전용 단말기 전달식'에서 중증 또는 취약계층 시각장애인 5천명에게 전용 휴대폰을 제공하고, 일반 시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음성 도서관 어플리케이션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하는 전용 휴대폰은 기본적인 메뉴와 SMS·MMS를 읽어주는 TTS(Text to Speech) 기능, GPS 위급알림 기능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화기능들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또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이라고 명명된 음성 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은 도서, 일간지 및 복지재활정보 등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제공하는 음성 컨텐츠를 모바일로 이용하도록 구현했습니다. 정만원 SK텔레콤 대표이사는 "편리한 전용 휴대폰과 전용 콘텐츠를 통해 정보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