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기업]하이텍팜 "공모자금으로 美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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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하이텍팜이 공모자금 전부를 제 3공장 건설에 투입한 뒤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김정수 하이텍팜 대표(사진)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규제가 엄격한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새로운 설비를 갖춘 3공장을 준비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하이텍팜은 이번 공모를 통해 최소 21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김 대표는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항생제 원료의약품 시장은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카바페넴이 전체 시장의 70~90%를 차지하는데 이 가운데 특히 카라페넴의 성장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카바페넴계 중 아미페넴은 2003년부터 주력으로 생산중이고 올해 10월과 내년 2월 각각 메로페넴과 파니페넴의 특허가 만료되면 곧바로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대주주인 이탈리아 제약사 ACS도파를 통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올리고 있다"면서 "철저한 파트너 관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ACS도파는 하이텍팜 지분 57.24%를 보유하고 있다.회사측은 올해 매출 700억원, 세후이익 120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511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순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주간사는 HMC투자증권이며, 청약 예정일은 오는 20,21일 이틀간이다. 납입일은 같은달 22일, 상장예정일은 28일이다. 회사의 희망 공모가액은 주당 1만~1만15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210만주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
김정수 하이텍팜 대표(사진)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규제가 엄격한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새로운 설비를 갖춘 3공장을 준비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하이텍팜은 이번 공모를 통해 최소 21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김 대표는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항생제 원료의약품 시장은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카바페넴이 전체 시장의 70~90%를 차지하는데 이 가운데 특히 카라페넴의 성장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카바페넴계 중 아미페넴은 2003년부터 주력으로 생산중이고 올해 10월과 내년 2월 각각 메로페넴과 파니페넴의 특허가 만료되면 곧바로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대주주인 이탈리아 제약사 ACS도파를 통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올리고 있다"면서 "철저한 파트너 관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ACS도파는 하이텍팜 지분 57.24%를 보유하고 있다.회사측은 올해 매출 700억원, 세후이익 120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511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순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주간사는 HMC투자증권이며, 청약 예정일은 오는 20,21일 이틀간이다. 납입일은 같은달 22일, 상장예정일은 28일이다. 회사의 희망 공모가액은 주당 1만~1만15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210만주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