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감동 방송광고] SK텔레콤‥또다른 세상과 만나 '플러스 알파' 되는 세상…삶의 질 크게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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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하루 1500개의 브랜드에 노출된다. 대형 할인마트에서는 무려 3만5000여개 제품을 만난다. 그리고 연간 2000여개 TV광고 중 하루 평균 6편 정도와 조우한다.
이런 이미지 홍수 속에 SK텔레콤의 '알파라이징'광고는 소비자들의 뇌리로 파고든다. 사회를 향해 던지는 시대 정신이 스며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이 기존 통신회사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α컴퍼니'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 분야와 다른 영역을 연결시켜 산업 생산성을 확장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알파라이징'이란 단어에 이 모든 함의가 있다. '알파라이징'의 알파(α,alpha)는 그리스어 자모의 첫째 글자로 '첫째가는 것''처음'이라는 의미다. 여기에 '증가하다''상승하다'란 라이징(rising)이 결합했다.
작금의 통신 산업은 개인과 개인,기업과 개인의 커뮤니케이션 차원을 넘어 이종 산업과 결합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통신과 비즈니스의 결합으로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통신과 금융이 결합한 '스마트 페이먼트',통신이 각 산업체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스마트 그리드' 등 우리가 다른 산업이라 여겼던 부문들이 서로 결합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이런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각오와 비전은 마치 대하드라마 같은 광고 시리즈로 하나씩 등장하고 있다.
"2010년,SK텔레콤은 우리가 만들 미래를 가장 잘 표현해 줄 단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전을 뒤졌지만 딱 맞는 단어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2월 중순께 론칭한 캠페인 광고 첫편의 카피다. 이후 흙과 씨앗이 '알파라이징'하여 아름다운 꽃이 피는 장면을 내보냈다. 개구리와 공주가 키스(알파라이징)해 개구리가 멋진 왕자로 거듭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런 이미지들은 'SK텔레콤과 또다른 세상이 만나 플러스 알파되는 세상을 만들다'는 뜻을 간단 · 명료하게 전달했다. 소비자들은금세 온 ·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패러디물을 만들어냈다.
다른 버전 광고에서는 '아빠와 엄마가 알파라이징하지 않았다면''양극과 음극이 알파라이징하지 않았다면'등 알파라이징이 일어나지 않았을 경우를 보여준다.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환기시키는 방식으로 알파라이징 개념을 전달했다.
최근 버전에서는 사례들이 보다 구체화됐다. '신호등을 조절하다''배추 · 상추 잘키우다''도둑들을 소탕하다''지갑 없이 결제하다''버스 · 전철 바로 오다''자동차를 조종하다''비즈니스 서로 돕다''홍수가뭄 감시하다'….교통신호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비닐하우스를 원격 제어하는 그린넷,물건을 사고 멤버십 포인트까지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페이먼트 시스템 등을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해결한다. 교통,금융,에너지 등의 다양한 산업에 생산성을 '+α'시키고 있는 모습들을 광고적 상상력으로 표현한 것이다. 통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의 주체들과 더불어 성장하는 미래 비전이다.
윤종진 SK텔레콤 브랜드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렇게 말한다. "미래의 통신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우리 삶과 산업 전반에 다양하게 영향을 끼칠 겁니다. 그런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알파라이징'캠페인에 담았습니다. "
젊은 네티즌을 대상으로 가진 '알파라이징 개념 공모전'도 성공했다.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케이블과 극장 광고로 제작되기도 했다. 또한 라디오 프로그램과 연계한 '알파라이징 피플',TV예능 프로그램과 진행한 '내 인생의 알파',웹툰을 활용한 '알파라이징 라이프' 등의 마케팅도 친근감을 강화했다. 현대 광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이비드 오길비는 "좋은 광고란 '참 잘 됐다'고 느끼기보다는 제품을 한번 써 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광고"라고 했다. 미래가 알파라이징 광고와 같다면 우리들은 내일을 손꼽아 기다릴 것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이런 이미지 홍수 속에 SK텔레콤의 '알파라이징'광고는 소비자들의 뇌리로 파고든다. 사회를 향해 던지는 시대 정신이 스며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이 기존 통신회사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α컴퍼니'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 분야와 다른 영역을 연결시켜 산업 생산성을 확장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알파라이징'이란 단어에 이 모든 함의가 있다. '알파라이징'의 알파(α,alpha)는 그리스어 자모의 첫째 글자로 '첫째가는 것''처음'이라는 의미다. 여기에 '증가하다''상승하다'란 라이징(rising)이 결합했다.
작금의 통신 산업은 개인과 개인,기업과 개인의 커뮤니케이션 차원을 넘어 이종 산업과 결합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통신과 비즈니스의 결합으로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통신과 금융이 결합한 '스마트 페이먼트',통신이 각 산업체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스마트 그리드' 등 우리가 다른 산업이라 여겼던 부문들이 서로 결합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이런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각오와 비전은 마치 대하드라마 같은 광고 시리즈로 하나씩 등장하고 있다.
"2010년,SK텔레콤은 우리가 만들 미래를 가장 잘 표현해 줄 단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전을 뒤졌지만 딱 맞는 단어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2월 중순께 론칭한 캠페인 광고 첫편의 카피다. 이후 흙과 씨앗이 '알파라이징'하여 아름다운 꽃이 피는 장면을 내보냈다. 개구리와 공주가 키스(알파라이징)해 개구리가 멋진 왕자로 거듭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런 이미지들은 'SK텔레콤과 또다른 세상이 만나 플러스 알파되는 세상을 만들다'는 뜻을 간단 · 명료하게 전달했다. 소비자들은금세 온 ·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패러디물을 만들어냈다.
다른 버전 광고에서는 '아빠와 엄마가 알파라이징하지 않았다면''양극과 음극이 알파라이징하지 않았다면'등 알파라이징이 일어나지 않았을 경우를 보여준다.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환기시키는 방식으로 알파라이징 개념을 전달했다.
최근 버전에서는 사례들이 보다 구체화됐다. '신호등을 조절하다''배추 · 상추 잘키우다''도둑들을 소탕하다''지갑 없이 결제하다''버스 · 전철 바로 오다''자동차를 조종하다''비즈니스 서로 돕다''홍수가뭄 감시하다'….교통신호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비닐하우스를 원격 제어하는 그린넷,물건을 사고 멤버십 포인트까지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페이먼트 시스템 등을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해결한다. 교통,금융,에너지 등의 다양한 산업에 생산성을 '+α'시키고 있는 모습들을 광고적 상상력으로 표현한 것이다. 통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의 주체들과 더불어 성장하는 미래 비전이다.
윤종진 SK텔레콤 브랜드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렇게 말한다. "미래의 통신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우리 삶과 산업 전반에 다양하게 영향을 끼칠 겁니다. 그런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알파라이징'캠페인에 담았습니다. "
젊은 네티즌을 대상으로 가진 '알파라이징 개념 공모전'도 성공했다.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케이블과 극장 광고로 제작되기도 했다. 또한 라디오 프로그램과 연계한 '알파라이징 피플',TV예능 프로그램과 진행한 '내 인생의 알파',웹툰을 활용한 '알파라이징 라이프' 등의 마케팅도 친근감을 강화했다. 현대 광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이비드 오길비는 "좋은 광고란 '참 잘 됐다'고 느끼기보다는 제품을 한번 써 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광고"라고 했다. 미래가 알파라이징 광고와 같다면 우리들은 내일을 손꼽아 기다릴 것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