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세미나도 '브랜드' 시대

한국투자證 '세미나스토리'
삼성證 'POP 행복투자' 선보여
증권사들이 '자산관리세미나'에도 브랜드를 달고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프라이빗뱅킹(PB) 본부의 자산관리세미나 브랜드 '세미나스토리'를 선보였다. 세미나스토리는 금융 관련 투자정보는 물론 부동산 세금 건강 문화 등 주제별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세미나다. 그동안 각 증권사들이 'I'm YOU' 'POP' 'Q&A' 등 다양한 자산관리서비스에 브랜드명을 지었지만 투자설명회에 브랜드명을 붙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증권도 다음 달 '삼성증권POP 행복투자세미나'라는 이름으로 자산관리세미나 브랜드를 출시한다. 종목과 시황을 소개하는 단순한 투자설명회에서 탈피,자산관리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고객의 재테크 고민을 덜어주는 고품격 세미나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