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관리의 계절이 왔다…일부 헬스기계 가격 상승

일부 헬스형 체육시설물의 가격이 4~5% 정도 상승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고급형 온몸노젖기(KP-SB-1 1400*1060*2060 규격)는 세트당 17만원 오른 363만원, 온몸역기내리기(KP-SK-1 1940*750*2060 규격)는 20만원 상승한 434만원, 일반형 마라톤운동(KP-F-1 1270*600*1570 규격)는 8만원 뛴 208만원으로 각각 4.9%, 4.8%, 4.0%의 가격상승률을 보였다.이같은 상승세는 헬스기계 수요 증가와 자재단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국민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노후된 체육시설물을 전면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공원, 놀이터 등 동네 주변 운동시설의 개선이 수요증가를 이끌고 있는 셈이다.

헬스기계 자재단가 상승에 따른 원가 오름세도 가격 조정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