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하반기 턴어라운드 기대"-삼성證
입력
수정
삼성증권은 15일 은행업종에 대해 하반기에 급격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은행업종 최선호주로는 하나금융지주과 외환은행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재우 애널리스트는"2분기 은행업종의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38.5%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대출 성장이 저조한 상태에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해 이자 이익이 감소했고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추가 충담금 적립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은행업종의 2분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8.9%에 불과했으나 하반기에는 13.2%에 이를 것"이라며 "신용비용(Credit cost)의 하향 안정화에 따른 충담금 부담이 줄고, 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 수익 증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하반기 중 우리금융과 외환은행을 중심으로 은행간 M&A(인수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불거질 경우에는 은행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재우 애널리스트는"2분기 은행업종의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38.5%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대출 성장이 저조한 상태에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해 이자 이익이 감소했고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추가 충담금 적립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은행업종의 2분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8.9%에 불과했으나 하반기에는 13.2%에 이를 것"이라며 "신용비용(Credit cost)의 하향 안정화에 따른 충담금 부담이 줄고, 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 수익 증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하반기 중 우리금융과 외환은행을 중심으로 은행간 M&A(인수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불거질 경우에는 은행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