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스테이션, 감자 결정에 이틀째 '하한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정한 아이스테이션이 증시에서 사흘째 급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아이스테이션은 가격제한폭(14.86%)까지 내린 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하한가 기록이다. 이 시각 현재 하한가에만 780만여주의 매도 잔량이 쌓인 상태다.

아이스테이션은 지난 13일 액면가 500원자리 보통주 10주를 동일액면 주식 1주로 병합하는 90% 감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인 케이디씨가 감자 이전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들여 신주를 취득하고 지분율을 기존 12.2%에서 27.4%로 확대했다며 주주들에게 감자의 당위성을 호소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