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00선 하회…개인 '팔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반전한 뒤 500선 밑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후 2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2포인트(0.59%) 떨어진 498.75를 기록중이다.장 초반에는 기관의 '사자'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던 코스닥 지수는 이후 개인의 지속적인 매도세에 오름폭을 모두 반납하고 반락했다. 기관의 매수세도 한풀 꺾였다.
개인이 13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113억원, 외국인이 2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OCI머티리얼즈, CJ오쇼핑, 메가스터디가 오르고 있고,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다음, 동서, 태웅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운송, 방송서비스 업종이 오르는 중이다.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금속 업종은 낙폭이 크다.지오멘토가 개인투자자의 '경영참여' 선언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알티전자는 삼성전자에 LCD 부품을 납품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95% 상승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313개가 오르고 있다. 584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