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보험이야기] 스마트폰 앱으로 사고접수·보험가입

스마트폰 사용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금융업계도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각종 정보조회 등의 간단한 서비스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금융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주식거래 상품가입 개인자산관리 등 고차원 서비스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사고 접수,보험 가입 등 스마트폰으로 보험을 만나는 통로도 크게 넓어졌다. 삼성화재는 최근 모바일 홈페이지(m.samsungfire.com)를 열어 고객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웹 방식으로 제공돼 스마트폰 종류에 관계 없이 모든 기종에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각종 보상서비스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요즘 같은 휴가철에 특히 유용하다. 자동차 사고현장에서 즉시 사고접수를 할 수 있으며 사고대처 방법,현장보전 요령 등의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배터리 방전,비상 급유 등 긴급 출동이 필요한 경우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안내하며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가장 가까운 정비업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담당 설계사의 연락처와 주요 상품에 대한 소개 및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사고 대처 방법,초보운전 에피소드 등을 만화로 구성한 보상 안내 콘텐츠도 있어 운전자의 흥미를 끈다.

이 밖에도 보험사들은 각종 정보조회와 보험가입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도입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보험료 산출 계약 결제를 마무리하고 즉시 청약서를 내려받는 보험가입 앱,보험영업과 보상업무의 기동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정보조회 앱,보상지원 앱 등 고객의 편익에 크게 기여할 각종 모바일 보험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