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하반기 실적개선세 강화-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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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9일 삼성물산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석수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수주잔고가 40조6000억원으로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시장 악화에도 불구하고 삼성물산은 미분양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에서 자유로우며 최악의 경우 용산 개발 사업이 중단되더라도 손실은 개발회사 지분 6.4%인 640억원과 일부 위약금에 제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 2분기 실적도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섰다.
삼성물산은 지난 16일에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5.1% 증가한 11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그룹공사 물량 증가,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를 14.1% 웃돌았다"며 "2분기 실적개선으로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4.9%와 2.9%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반면 주가는 저평가 상태다.
한 연구원은 "보유 중인 삼성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에 의한 지분가치 상승 등을 고려시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한석수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수주잔고가 40조6000억원으로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시장 악화에도 불구하고 삼성물산은 미분양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에서 자유로우며 최악의 경우 용산 개발 사업이 중단되더라도 손실은 개발회사 지분 6.4%인 640억원과 일부 위약금에 제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 2분기 실적도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섰다.
삼성물산은 지난 16일에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5.1% 증가한 11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그룹공사 물량 증가,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를 14.1% 웃돌았다"며 "2분기 실적개선으로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4.9%와 2.9%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반면 주가는 저평가 상태다.
한 연구원은 "보유 중인 삼성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에 의한 지분가치 상승 등을 고려시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