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 금호종금과 스팩1호 상장

이트레이드증권과 금호종합금융이 공동스폰서가 돼 설립한 '이트레이드1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가 16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습니다. 이트레이드1호스팩은 다른 법인과의 합병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지난 4월 8일 설립됐으며, 주요 발기인은 이트레이드증권과 금호종금, ACPC, 신한캐피탈과 외환캐피탈입니다. 공모전 총 투자규모는 35억 2천만원이며, 공모를 통해 190억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이트레이드1호스팩은 스팩 투자자들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공모금액 전액(100%)을 금융기관에 예치할 예정으로, 이럴경우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스팩 해산시에도 원금 전액을 보장받을 뿐만 아니라 연 3% 대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합병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 방송통신융합, IT융합, 로봇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글로벌교육서비스, 문화컨텐츠S/W 등 9개 신성장동력 산업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