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17일 제천음악영화제‥84편 상영…개막작 '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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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내달 12~17일 충북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한여름철 음악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영화제다.
26개국 영화 84편이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더 콘서트'.구소련 말기 억압받던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멜라니 로랑이 바이올린 연주자로 등장한다. 경쟁 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는 한국 재즈 1세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브라보! 재즈 라이프' 등 8편이 상영된다. 음악다큐멘터리가 중심인 '뮤직 인 사이트' 부문에는 음악팬들의 호기심을 끌 만한 이름들이 많다. '롤링스톤스의 프랑스 은둔기''글렌 굴드,끝나지 않은 신화''포크의 여왕,존 바에즈' 등을 볼 수 있다.
청풍호반 무대에서 무성영화 상영과 함께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는 시네마 콘서트는 제천영화제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로그램.올해는 버스터 키튼의 고전 '제너럴'이 상영된다.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김수철,양희은,이문세,이병우 등 걸출한 선배 음악인들과 장기하와 얼굴들,슈프림팀,윈터플레이 등 후배 음악인들이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26개국 영화 84편이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더 콘서트'.구소련 말기 억압받던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멜라니 로랑이 바이올린 연주자로 등장한다. 경쟁 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는 한국 재즈 1세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브라보! 재즈 라이프' 등 8편이 상영된다. 음악다큐멘터리가 중심인 '뮤직 인 사이트' 부문에는 음악팬들의 호기심을 끌 만한 이름들이 많다. '롤링스톤스의 프랑스 은둔기''글렌 굴드,끝나지 않은 신화''포크의 여왕,존 바에즈' 등을 볼 수 있다.
청풍호반 무대에서 무성영화 상영과 함께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는 시네마 콘서트는 제천영화제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로그램.올해는 버스터 키튼의 고전 '제너럴'이 상영된다.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김수철,양희은,이문세,이병우 등 걸출한 선배 음악인들과 장기하와 얼굴들,슈프림팀,윈터플레이 등 후배 음악인들이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