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10 임단협 타결...3년만에 기본급 인상

대한항공(대표이사 지창훈)과 대한항공 노동조합이 오늘(19일)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대한항공 노사는 임금동결 3년만에 직원들의 기본급 5.4% 인상했습니다. 또한 7세 미만 미취학 자녀를 대상으로 월 10만원씩 육아 보육비를 국내 근무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등 출산과 육아 복지 혜택도 크게 확대했습니다. 2010년 임단협은 지난 5월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교섭이 이뤄졌으며, 지난 7월 12~15일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59% 찬성으로 확정됐습니다. 채희선기자 hs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