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Better life] 마음껏 놀게 하세요…'통뼈' 만들어야 커서 골다공증 안 걸립니다

Editor'Note
정종호 과학벤처중기부 건강팀장
요즘 여름방학은 아이들의 해방구가 결코 아니다. 학교에 다닐 때보다 오히려 더 많은 보습 · 영어 · 태권도 · 피아노 · 무용학원 등을 하루종일 전전해야 한다. 과거 1970~1980년대 하이틴 영화처럼 방학동안 무전여행을 떠나고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기성질서에서 조금만 일탈했다간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한다. '잉여인간'이 될 수 있는 삼엄함이 학생들을 옥죄고 있다. 사실 1인당 국민소득이 1977년에 비해 20배가량 불어났지만 학생들의 육체적 건강과 영적 자유가 오히려 과거보다 못하다는 생각이든다. 틀에 박힌 학원교습으로 21세기를 주도할 창의력이 나올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어렸을 때 운동을 해 통뼈를 만들어야 성인이 돼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어릴 적에 탄탄한 심폐지구력과 근력을 만들어야 당뇨병 고혈압 같은 성인병에 걸릴 확률도 낮아진다. 또 피로를 쉽게 타지 않아 며칠밤을 지새우더라도 회사일을 정해진 기일 안에 마칠 수 있다. 다양한 사람과 만나 소통해봐야 세상에 나가 옹졸하지 않고 남을 배려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교육환경은 그렇지 않다.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체육수업이 국 · 영 · 수를 배우거나 학교행사를 치르는 시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때문에 어린이들은 약골이 돼가고 있다. '체력이 국력'이란 말이 과거엔 상투적인 구호로 들렸겠지만 아이들이 체육시간을 헛되게 보내는 요즘엔 오히려 폐부에 와닿는다.

이번 주 'Better Life'는 아이들이 컴퓨터를 멀리하고 운동을 가까이 해야 하는 이유,키가 크는 데 필요한 운동과 영영섭취 요령을 다뤘다.

이에 덧붙여 강남을지병원의 성장학습발달센터,영유아의 여름철 식중독 및 설사 예방요령,한방 성장부진 치료법을 소개했다. 여름철 음주 · 설사로 위험도가 높아지는 요로결석,여름 야외 레저활동에 필수적인 스포츠선글라스 맞춤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안티에이징 세계에서는 탈모증의 치료 전반과 줄기세포 및 자기혈액을 이용한 무릎관절염 등 정형외과 치료를 심층 소개했다. 체질한약과 정제된 벌침을 이용한 탈모치료도 안내했다. 먼거리와 중간거리,가까운 거리를 기존 렌즈보다 편안하게 볼 수 있고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하는 바슈롬의 조절성 인공수정체'크리스탈 HD'는 많은 중장년층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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