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감시형카메라 매출 확대.. 실적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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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감시형카메라와 반도체 장비부문의 매출 확대로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2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7천956억원, 42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6.3%, 6.5%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치(375억원)를 14.4%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1년 이후로 감시형 카메라의 매출 확대와 감시형 경계로봇 사업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치의 확대분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반도체 경기 호조로 반도체부품과 장비의 매출 확대, 마진율 개선이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2분기와 하반기 실적호전에 대한 믿음이 높다"고 분석했다.
플립칩 마운터 등 칩마운터의 매출 증가를 중심으로 올해 반도체 장비 매출은 전년대비 90.1% 증가한 2천81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감시형카메라 매출은 7천166억원으로 전년대비 154.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의 감시형카메라 사업 양수와 브랜드 통합, 마케팅 확대로 수출 등 수주 증가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1년 감시형카메라의 매출도 31.9% 증가한 9천44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단일제품으로 1조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