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반등 시도…터치스크린株 '강세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2.75포인트(0.55%) 오른 501.2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인터넷업종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종이목재,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업종 등도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2%넘게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 OCI머티리얼즈,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CJ오쇼핑, 다음, 메가스터디, 태웅, SK컴즈 등은 상승하고 있다.이엘케이, 멜파스 등 터치스크린 관련주들은 시장확대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하이쎌과 에이치엘비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간세포 대량생상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에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스앤파트너스가 4G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마크로젠이 삼성전자와 함께 지식경제부의 유전자 분석 게놈 프로젝트(3세대 DNA시퀀싱 장비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상한가 종목은 11개, 상승종목은 580개다. 하한가 종목은 4개, 하락종목은 234개이며 보합종목은 140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