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세…日 수출주 하락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하락중이며 중국 홍콩 대만은 상승세다.

20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13.22 포인트(1.20%) 하락한 9295.14로 오전장을 마쳤다.이날 일본증시는 지난 19일 휴장 기간 동안 약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의 여파로 1.5%대 하락 출발했다. 일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86엔대로 엔·달러 환율이 형성되면서 수출주들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에 소니, 도요타 등이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소니와 도요타는 각각 전일대비 2.75%와 2.23% 빠졌다.

전일 2%대 상승 마감한 중국 증시는 이날도 0.09% 소폭 오른채 장을 시작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18분 현재 전일대비 1.26% 오른 2507.79를 기록하고 있다.홍콩 항셍지수는 0.34% 상승한 20159.92를 나타내는 중이고, 대만 가권지수는 0.11% 오른 7658.04을 기록하는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주변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현재 0.26%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07% 오름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