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가장 세련된 그룹은 비스트…빅뱅 지용 좋아해"

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파격적인 변신의 '엘르 걸' 화보를 공개했다.

지연은 최근 영화 '고사 2'에서 무서운 사건에 휘말리는 세희 역을 맡아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의 이미지를 벗고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 또한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하고 검정 슈트에 나비넥타이를 매치해 매니시룩을 선사,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 애잔한 슬픈 눈빛 등을 선보이며 시종일관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

지연은 "처음 진행하게 된 공포 영화 촬영이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힘들었다"라며 "온종일 물속에서 눈을 뜨고 촬영하다가 눈이 안 보이기도 했지만, 병원에 가는 대신 식염수로 눈을 씻고 촬영에 들어갔다고"라고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전했다.

여느 또래 학생처럼 아이돌에도 관심이 많았던 지연은 요즘 데뷔한 아이돌 중 가장 세련된 그룹으로 비스트를 꼽았으며, 특히 빅뱅의 권지용의 팬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다양한 매력의 지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걸' 8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