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인터뷰/한명호대표 "주부 컨설턴트그룹 지엔느 통해 입소문 마케팅 나설 것"

"가정용 인테리어 소재 시장에서 가장 큰 구매력을 가진 것은 주부 프로슈머들입니다. 품질은 물론 주부들의 이른바 '입소문'을 통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입니다. "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는 "주부들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홍보대사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LG하우시스는 지인(Z:IN)을 널리 알리고 인테리어 고급화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주부 컨설턴트 그룹 지엔느(Z:ENNE)를 운영하고 있다.

지엔느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에 일정 수준 이상의 감각을 갖춘 만 25~50세의 주부들로 구성돼 있다.

엄선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지엔느는 새로 출시한 벽지,마루 등 제품을 우선적으로 체험하고,제품 개발,시장 조사,신제품 품평회 등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

한 대표는 "2007년부터 주부 프로슈머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선발한 지엔느 4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100여명의 지엔느가 활동하고 있다"며 "지엔느가 가진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한 재능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